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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장애인체전 광주선수단 필승 결단식
제39회 장애인체전 광주선수단 필승 결단식
11일, 광주 명예 걸고 정정당당한 승부 다짐 이병훈 부시장 “갈고 닦은 기량 최선 다해주길”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광주광역시 선수단이 11일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센터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장재성 시의회 부의장, 선수,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결단식은 전국장애인체전 참가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기 전달, 격려사, 김정길(휠체어탁구) 선수와 김세정(조정)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 격려금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린다. 전년도 종합 10위를 차지한 시 선수단은 올해 종합 7위를 목표로 축구 등 총 22개 종목에 289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지난해 한국신기록과 함께 3관왕을 달성한 수영 이주인과 양궁 조장문, 수영 우대성․정봉기, 육상 이승훈․김하은, 탁구 김정길․김영건 선수가 출전해 연승을 다짐하고, 8연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3위를 차지한 지적장애인축구팀이 정상탈환에 도전한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국민 모두의 축제다”며 “축제의 주인공인 선수단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천지장례문화원이 1000만원을, 광주은행과 한국전력, ㈜금호주택이 각각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각 기관·단체에서 격려금을 전달하며 광주선수단을 응원했다.
광주시, 안전사각지대 위험시설 대진단 실시
광주시, 안전사각지대 위험시설 대진단 실시
14일∼12월13일, 방 탈출 카페·코인노래방·고시원 등 600여 곳 신종 자유업 ‘방 탈출 카페’ 안전관리 실태 점검…전문가와 시민관찰단 참여 코인노래방, 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제한도 점검 광주광역시는 지속가능한 안전 공동체 구현과 동절기 재난 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 점검을 위해 14일부터 12월13일까지 광주만의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대진단 점검 대상은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인 전통시장과 고시원 ▲신종자유업, 청소년게임제공업으로 등록돼 인·허가부서 관리 및 안전점검에서 제외된 안전사각지대 사업장인 방 탈출카페, 코인노래방 ▲상반기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지적사항을 미조치한 안전무관심 다중이용시설 등 600여 곳이다. 시는 방 탈출 카페 13곳 모두와 사업장 규모가 큰 코인노래방, 고시원, 전통시장을 표본 점검하고 자치구는 나머지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 방 탈출카페는 비밀통로 등을 설치해 내부구조가 복잡하고 잠겨있는 방에서 이용자들이 탈출하는 놀이공간으로,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지만, 법상 미비로 소방교육, 소방점검, 소방시설 설치 등이 적용되는 다중이용업소법을 적용받지 않아 제도 밖의 안전사각 지대에 놓여 있다. 코인노래방은 다중이용업소법을 적용받지만, 업주가 노래연습장 또는 청소년게임제공업으로 선택해 등록할 수 있고, 청소년게임제공업으로 등록된 코인노래방은 상반기 국가안전대진단과 상무지구 클럽붕괴 사고 이후 시행된 특별점검에서 제외돼 그동안 안전점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시는 자유업인 방 탈출카페에 대해서는 건축·소방·전기 등 민간합동전문가들과 함께 건축법, 전기사업법, 소방시설법 등 건축물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일반시설 법령 위반 여부를 엄격하게 적용해 점검한다. 또한, 코인노래방에 대해서는 시설점검과 동시에 시 민생사법경찰과 함께 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제한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과 안전점검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관찰단을 점검에 참여시켜 모니터링 하도록 하고,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하여는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시설로 선정해 위험요소를 추적관리 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안전대진단은 2018년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통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경찰청, 교육청과 함께 가을철 수학여행 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정부로부터 좋은 시책으로 평가를 받았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브이알(VR)방, 스크린야구장, 방 탈출카페 등 신종 실내게임장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방 탈출 카페는 미로처럼 얽혀 있어 비상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도 비상 시 행동요령과 대피로 등을 숙지하고, 사업장에서도 자율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 신청사, 최적지 골라낼 잣대 완성됐다
대구시 신청사, 최적지 골라낼 잣대 완성됐다
▸ 건립 기본구상, 후보지 신청기준, 예정지 평가기준, 시민참여단 구성방안 확정 ▸ 37건 과열유치행위 첫 감점 대상으로 결정 대구광역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태일)는 10. 11.(금) 개최된 제9차 회의에서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을 위한 각종 기준들을 확정 짓고 후보지 신청 접수에 들어갈 채비를 마쳤다. 또, 37건의 과열유치행위가 첫 감점대상으로 결정됐다 공론화위는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 신청사 예정지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들인 건립 기본구상, 후보지 신청기준, 예정지 평가기준, 시민참여단 구성방안을 확정됐다. 우선,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은 ‘함께하는 열린 시민공간, 우리! 대구신청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포용성, 상징성, 합리성을 신청사가 가져야 할 가치로 정했다. 또,청사의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공간인 기준면적을 50,000㎡,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인 기준 외 면적을 20,000㎡로 정하여 신청사 건립 규모를 총 연면적 70,000㎡로 결정했다. 이 규모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부지를 후보지 신청기준으로 마련했는데, 토지 최소 면적 10,000㎡ 이상이고 평균 경사도 17도 이하(주거‧상업‧공업 지역일 경우는 25도 이하)로서 최소 20m 이상의 도로에 접할 것 등으로 결정됐다. 그리고 예정지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은 장소적 가치 및 랜드마크 잠재력, 쇠퇴정도 및 발전가능성, 접근의 편리성, 중심성, 물리적 환경 수준, 환경 및 경관 수준, 개발비용의 적절성으로 총 7개의 항목을 평가항목으로 하여 평가를 진행하도록 결정됐다. 시민참여단은 구․군별 균등배분으로 시민 252명을 무작위 면접조사하고, 시민단체 10명, 전문가 10명으로 총252명을 무작위 표집하여 구성하도록 의결되었다. 지난 9월 시민설명회 개최 결과 전문가 구성 비율을 높여달라는 의견에 대해 오랜 논의가 있었는데,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론화 과정은 시민들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 예정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과정이 설계되고 있고, 전문가들은 각종 데이터와 참고자료, 경험을 제공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프로세스에서 평가주체자가 아니더라도 평가단의 전문성을 보강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문가 역시 자신의 전문 분야 외의 분야에 대해서는 일반시민과의 역량이 대동소이하다는 점에 의견이 모아져 이같이 결정되었다. 금번 제9차 공론화위에서는 제보 접수된 과열유치행위 해당여부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 과정을 거쳐 공정화고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상정된 43건(중구 34건, 북구 1건, 달서구 5건, 달성군 3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하였다. 총 43건 중 37건에 대하여 과열유치행위로 판정하였으며, 구․군별로 살펴보면 중구 34건, 북구 1건, 달성군 2건이 이에 해당한다. 경북도청 이전지는 1등과 2등이 1천점 만점 기준으로 11.7점 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감점 총점 30점은 적은 점수가 아니라는 것이 위원회의 설명이다.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은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들의 역량을 믿고 신뢰한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예정지가 확정되는 순간까지 공론 과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후보지 신청은 다음 주중에 공고하여 3주 이상의 기간을 두고 접수할 예정이다.
담양군, 무등산생태탐방원과 생태관광 활성화 위해 ‘맞손’
담양군, 무등산생태탐방원과 생태관광 활성화 위해 ‘맞손’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지난 11일 환경생태ㆍ체험시설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생태관광 활성화와 다양한 환경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 무등산생태탐방원(원장 이재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담양군과 무등산생태탐방원은 ▲ 생태관광 프로그램 공유 및 업무 홍보 ▲상호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 사업 발굴 ▲ 프로그램 운영의 인적ㆍ물적 자원 상호 지원 ▲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각종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담양군은 지난달 메타세쿼이아랜드 부지에 개구리생태관, 전시관, 교육실 및 무인카페 등을 갖춘 개구리생태공원 및 에코센터를 개관해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무등산생태탐방원은 지난해 11월 광주호 호수생태원에 개원해 생태탐방 체험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구리생태공원 등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생태도시 담양의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 기관의 활발한 소통과 다양한 연계활동을 통해 환경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국민들에게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국감 핵심 키워드는 ‘공항’과 ‘가짜!
부산 국감 핵심 키워드는 ‘공항’과 ‘가짜!
◈ 11일(금) 부산시 국정감사장 핵심쟁점은 동남권 관문공항과 허위가짜뉴스… 오 시장 “정부 결정 수용을 파기한 것은 대구경북이 먼저. 부울경은 정당한 문제제기” 주장 ◈ 오 시장 관련 태양과 A기업 및 교통공사 B기업 관여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으로 밝혀져 오늘(11일) 열린 부산시 국정감사장이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한 소신과 가짜뉴스가 허위사실임을 밝히는 장으로 정리, 종료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늘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한 상생발전 합의를 깬 것은 대구․경북이 먼저다. 이 자리에서 처음 밝히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윤재옥 의원이 “김해신공항이 문제없다면 철회할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오 시장은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재검증 과정이 공정하다면 당연히 결과를 수용할 것이다. 단, 검증 결과 김해공항 확장으로 동남권 관문공항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국토부와 대구 경북도 수용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단호하게 밝혔다. 오 시장이 이같이 답변한 이유는 오후 2시 속개한 국감장에서 밝혀졌다. 오 시장은 “2016년 6월 박근혜 정부가 김해신공항을 확정 발표한 지 한 달 후 대구경북지역에서 용역자체 검증을 통해 김해확장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결국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지시했다.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한 정부 결정 수용은 5개 시도간 합의사항인데, 대구경북은 부울경 어디와도 논의가 없이 발표한 것이다. 공항 약속 위반은 대구경북이 먼저 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우리 시는 김해신공항이 잘못된 정책결정이라고 판단한다”면서, “김해공항 주변에 도시화가 진전되고 있는데 동남권 관문공항이 되겠는가. 특히나 영남권이 함께 사용하는 곳 아닌가”라며 역설했다. 오 시장은 “대구경북에서 김해신공항은 이미 안 된다고 발표한 곳을 부산은 받아들이라 것은 안 된다.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며 존중과 공존도 역설했다. 영남권 5개 시도는 지난 2014년 10월과 2015년 1월 두 차례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외국 전문기관 용역 의뢰 결정 위임, 입지선정에 대한 용역결과 수용에 관해 일임 및 수용한다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바 있다. 그러나 2016년 6월 정부가 ADPi 용역 결과에 따라 김해신공항 확정안을 발표하자, 7월 1일 대구경북이 불수용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고, 7월 11일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이 과정에서 5개 시도 합의 파기는 대구경북이 먼저 한 것이라는 얘기다. 이와 함께 이날 국감에서는 최근 제기된 부산시장에 대한 의혹이 ‘가짜뉴스’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날 이진복 의원은 태양광사업을 하는 A기업 소개자료에 오 시장이 고문으로 나온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오 시장은 “A회사는 전혀 알지 못하며, A회사의 자문을 맡고 있는 녹색삶지식경제연구원이라는 연구기관에 이사로 참여했으나, 이 역시 2012년부터 2015년의 일이고, 2015년 설립된 A회사와는 더더욱 무관하다”고 답했다. 또, 조원진 의원은 오 시장에게 교통공사 사업에 B기업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부산시는 이에 대해 “B사는 교통공사 도시철도 통신망 관리 사업자로 아예 선정된 바가 없으며, 도시철도 전기기계설비공사 3건 모두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320개 역사가 아닌 총 114개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계약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계약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에 제기된 문제가 오후에 가짜뉴스로 밝혀진 것이다. 이 밖에도 오 시장은 미투 등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말도 아닌 가짜뉴스가 팽배해 나라가 시끄럽지 않느냐. 민‧형사 고소해놨으니 결론이 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국감에서 “이번 국정 감사는 민선7기 첫 번째 국정감사로서 그간 시정을 시민의 관점에서 되짚어보는 귀중한 시간”이라면서, “부산은 지금 침체를 딛고 재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갈등과 반복을 넘어 평화와 번영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현대차 1호 수소버스, 전주시 달린다!
현대차 1호 수소버스, 전주시 달린다!
전주시가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자 혁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친환경 수소산업 거점도시 만들기에 나선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첫 번째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가 전주를 달리게 됐다. 전주시와 현대자동차는 11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인철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 문용호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매년 노후화된 시내버스를 교체할 때 현대자동차가 조만간 양산에 돌입하는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로 구입키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6월 이후 전주시에 수소버스 생산 1호 차량을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매년 15대 가량의 수소 버스가 도입되면, 오는 2024년에는 전체 시내버스의 20%에 해당하는 80여대의 시내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수소버스가 운행되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어 대기환경을 개선하는데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버스는 운행 시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오로지 물만 생성하며, 외부 공기를 차내로 유입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키기 때문에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실제 수소버스 1대가 1㎞를 달리면 4.863㎏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버스 한 대가 연간 8만60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몸무게 64㎏의 성인 약 76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41만8218kg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소버스는 내연기관 없이 전기로 움직이므로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차감이 좋고, 고출력의 엔진은 수시로 정차하고 출발하는 시내버스의 운행 방식에 적합하기 때문에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전주시민이 느끼는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수소차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재 송천동 버스회차지 인근에 전주 1호 수소충전소를 건립하고 있으며, 부지선정 및 운영사업자 모집공고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이전까지 2호 수소충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또 수소버스 전용 수소충전소 2개소를 건립하기 위한 환경부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수소 시내버스 도입 전 충전소를 완공함으로써 친환경 수소 대중교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주가 친환경 교통도시이자 대한민국 수소선도도시로서 나아가기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수소도시로서 이름이 무색하지 않도록 전주시의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수소 차량 도입으로 인해 관련 수소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장애인들의 화합 한마당 열려
전주시 장애인들의 화합 한마당 열려
전주시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한 축제가 열렸다. 시와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11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전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및 2019 나눔 빅 콘서트’를 개최했다. 20회째를 맞이한 이날 대회는 장애인들이 스스로 장애를 극복하고 상호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보다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장애인 권익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40여명에게 전주시장·전주시의회 의장·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국회의원의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소속 각 단체별 장학생 10명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장애인 회원 간의친목을 도모하고 사회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체육경기로 △팔씨름 △훌라후프 △전자자트 △고리걸기 등의 종목이 펼쳐졌으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퓨전장구가수 한소리, 섹소폰연주, 댄스공연 등 신나는 공연이 마련돼 참석자 모두가 즐기는 문화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서로 화합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 사람의 전주시민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정노동 종사자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운영
감정노동 종사자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운영
전주시가 대표적인 감정노동 직군인 콜센서 상담원들의 업무스트레스 해소를 도왔다. 시는 8일과 11일 이틀간 완주 힐조타운에서 전주지역 콜센터 상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종사자와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가 갈수록 상습적인 고질 고객이나 무리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고객응대의 업무를 해야 하는 감정노동의 직업 순위 1위인 콜센터 감정노동자의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것이다. 이번 힐링캠프에서 참석자들은 △먹거리와 함께 하는 힐링 타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 초청 힐링의 시간 △테라피 및 족욕 체험 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로 쌓였던 몸과 마음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콜센터 6개사의 고객응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감정토크쇼, 힐링캠프, 감정노동 보호 우수사례 공유회 등을 추진했으며, 매 분기별로 감정노동자 인권증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쳐 왔다. 뿐만 아니라, 콜센터 상담원의 감정노동 개선을 위한 감정노동 보호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KTcs 전주고객센터 △LB휴넷 △The-k손해보험 △이스타항공 △DB손해보험 △SK텔레콤 서비스탑 등 전주지역 콜센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응대 근로자의 감정노동 보호 및 권익 향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감정노동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고, 여전히 감정노동에 대한 고객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힐링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감정노동 종사자들의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예방 및 치유로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