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남도 전통술 완도 ‘황금과 비파와인’ 선정

기사입력 2016.05.27 01:07 조회수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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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민족의 역사와 혼이 담긴 전통술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완도비파영농조합법인(대표 김수만)의 ‘황금과 비파와인’을 6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황금과 비파와인’은 황금색 과일로 과즙이 많고 맛과 향이 뛰어난 아열대 참살이(웰빙) 과수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싱싱한 비파 열매와 효모를 첨가해 발효시킨 과실주다. 전남도는 비파 열매를 본격 수확하는 시기에 즈음해 선정했다.


비파는 예로부터 ‘집 안에 비파나무가 한그루 있으면 병원에 갈 일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열매와 줄기, 꽃, 잎 등에 몸에 좋은 효능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민간요법에 사용돼 왔다. 인도에서는 난치병을 고치는데 비파나무를 사용할 정도다.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A와 고운 피부를 돕는 베타카로틴과 구연산, 발암억제 효과가 있는 아미그달린과 노화 예방 성분 등이 풍부하다. 비파나무 잎은 말려서 차로 마시고 찜질하는데도 사용되며, 뿌리와 씨앗은 한약재로 쓰인다.


‘황금과 비파와인’은 청정해역 완도에서 자연 그대로 키워온 비파만을 사용해 빚어 향취가 은은하고 부드러우며 감칠맛이 풍부하고 뒷맛이 깔끔하다.


또한 2014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으며, 2015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술 산업화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은 물론 부가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양질의 전통술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매가격은 500㎖ 1병당 3만 원, 375㎖ 1병당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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