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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범죄 예방·근절 위해 서울경찰청과 협력체계 강화
서울시, 지하철 범죄 예방·근절 위해 서울경찰청과 협력체계 강화
지하철경찰대와 지하철보안관 합동순찰 시행…범죄 다발 11개 역사 집중순찰 유흥가 밀집지역 등 범죄노출 우려지역 역사…경찰 지구대·파출소 순찰 강화 112로 지하철 범죄 신고 시, 서울교통공사 등 도시철도 관제센터에 신속 전파 지하철 역사 내 범죄취약장소 112 비상벨 증설… 신속한 초동대응 기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3월 28일(목) ’24년도 제1차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의 예방과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호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은 하루평균 700만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필수 교통 인프라로, 지난 한 해(’23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범죄’와 ‘살인 협박’ 등 무차별 범죄 예고가 다발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된 상태이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지하철 내 범죄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이 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필요성을 공감하게 되었다. 우선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의 치안을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소속 지하철경찰대와 함께 합동 순찰을 시행해 범죄예방과 질서 위반자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설·추석 명절 등 특별 단속기간에는 추가 합동 순찰로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일 2회(07:30~08:30/18:00~19:00) 범죄 발생 상위 11개 역을 대상으로 지하철경찰대 소속 경찰관과 서울교통공사 소속 지하철보안관이 한 조를 이루어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 범죄 발생 상위 11개 역사 : 서울역, 교대역, 신도림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종로3가역, 노원역, 사당역, 합정역, 건대입구역, 고속터미널역, 잠실역 또한, 생활권 지하철 범죄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유흥가 밀집지역 등 범죄 노출 우려되는 지하철 역사 공간에 대해서 지역 지구대와 파출소 경찰관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112 긴급번호로 신고·접수되는 지하철 중요 범죄에 대해서는 각 도시철도 운영기관 관제센터로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했다. 움직이는 지하철 특성상 112 긴급번호로 신고·접수된 사건이 관할 지구대로 통보되어 해당 역사로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범죄 신고된 열차가 해당 역사를 떠나고 없는 상황이 발생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 서울경찰청은 현재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서울지하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4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관제센터 직통번호를 ‘112치안종합상황실’에 등록해 중요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구간 코레일, 신분당선 등 국가철도 운영기관의 관제센터 번호도 추가로 등록하여 112 신고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범죄 발생 열차에 대한 통제가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역무직원 또는 지하철보안관이 보다 빠르게 현장에 출동해 범죄 상황에 대한 초동대응이 가능해지는 등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범죄 억제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서울시(서울교통공사)는 ’24년 6월 말까지 지하철 역사 내 여자화장실 등 범죄취약장소 590개소를 선정해 비상시 경찰에 직접 신고가 가능한 ‘112 비상벨’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비상벨 설치가 완료되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됐을 경우, 신속하고 편리하게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지하철 내 범죄 예방 및 사건·사고 신속 대응을 위해 비상벨 등 시설 개선과 더불어 서울경찰청과 공조하여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4대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前 지역문화진흥원장 임용
제4대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前 지역문화진흥원장 임용
◈ 4.18. 16:50 부산문화회관 신임 대표이사 임용장 수여 … 임기는 2년 ◈ 신임 차재근 대표이사는 지역문화진흥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중앙과 지방의 문화예술 분야와 행정에 두루 참여한 문화예술 정책 전문가 ◈ 박 시장, “부산문화회관이 높아진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충족 및 지역 창작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부산 대표 문화예술 중심(앵커) 시설로 거듭날 것”을 당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4대 신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前 지역문화진흥원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임용장 수여식은 어제(18일) 오후 4시 50분 시청 의전실에서 있었으며,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용일인 2024년 4월 18일부터 2년이다. 차 신임 대표이사는 지역문화진흥원 원장,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등을 역임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의 문화정책 수립 및 실행에도 참여한 중앙과 지방 문화예술 정책의 전문가다. 특히,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 시, 철강도시 이미지인 포항을 문체부 지정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끌어냈으며,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 중심의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문화예술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 대표이사는 “부산은 오페라하우스, 국제아트센터 등 대규모 공연장 개관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부산문화회관이 이러한 대규모 공연장들과 차별화되는 정체성 확립과 시민의 높은 문화 향유 갈증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그 책임이 막중하지만,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에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고 찾게 된다”라며,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지역 창작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부산문화회관이 더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중심(앵커)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부산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 개최
◈ 4.19. 10:00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 위령탑 앞 광장에서 기념식 개최…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시장, 주요 기관장 등 100여 명 참석 ◈ 오늘 기념식과 함께 ▲4.18. 14:00 '4·19 위령제' ▲4.19. 11:00 '강수영 열사 추모제' 등 4·19 기념행사 이어져 ◈ 박 시장,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격차를 해소하고 진정한 통합으로 가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9일) 오전 10시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 위령탑 앞 광장에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오늘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혁명 희생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감사패 전수 ▲박형준 시장 기념사 ▲시립무용단의 추모 공연 ▲시립합창단의 4·19 추모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오늘 기념식과 함께 부산에서는 4·19혁명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어제(18일) 오후 2시에는 중앙공원 4·19혁명 희생자 유영 봉안소에서 ‘4·19 위령제’가 열렸고, 오늘(19일) 오전 11시 경남공고 강수영 열사 동상 앞에서 ‘강수영 열사 추모제’도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살리겠다는 저항의 횃불을 가장 높이 들었던 도시로, 부산시민의 큰 함성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았다”라며,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격차를 해소하고 진정한 통합으로 가는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준하-서경덕, 장애청소년을 위한 '역사탐방' 영상 제작
정준하-서경덕, 장애청소년을 위한 '역사탐방' 영상 제작
방송인 정준하와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장애청소년을 위한 '역사탐방'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허곤)가 제작한 것으로 유튜브(https://youtu.be/bsKxkg6P7jc)를 통해 널리 전파중이다. 특히 청각 장애인이 영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手語)와 자막을 함께 넣어 제작한 것이 특징이며, 장애인복지시설 200여 곳에도 배포했다. 9분 분량의 영상에는 서 교수와 정준하가 함께 출연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을 소개했고,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을 함께 알려주며 역사적인 현장 탐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외부 활동이 쉽지않은 장애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상으로 역사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장애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각 분야별 셀럽과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역사를 소개하는 영상을 꾸준히 제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준하는 "이번 촬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다시금 느꼈고,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서울시 장애인 후원결연 사업을 통해 역사탐방 지원사업을 비롯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순천지역 전통발효식품 생산기업 방문 의견청취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순천지역 전통발효식품 생산기업 방문 의견청취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의준, 완도2)는 제379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4월 18일 순천지역 대표 전통발효식품 생산기업인 순천송광(주)을 방문하여 생산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업회사법인 순천송광(주)(대표 채순남)은 전통 장류와 두부, 조청류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순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여 지역 농산물 유통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신의준 위원장은 “도내 우수 전통 발효식품 생산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 발효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남도만의 전통 발효식품을 발전시키고 계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담그기 문화’는 삼국시대부터 기록이 있는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고, 음식 조리법이나 식문화, 세시풍속 등이 높이 평가되어 지난 2018년 12월 27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올해는 ‘장 담그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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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범죄 예방·근절 위해 서울경찰청과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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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경찰대와 지하철보안관 합동순찰 시행…범죄 다발 11개 역사 집중순찰 유흥가 밀집지역 등 범죄노출 우려지역 역사…경찰 지구대·파출소 순찰 강화 112로 지하철 범죄 신고 시, 서울교통공사 등 도시철도 관제센터에 신속 전파 지하철 역사 내 범죄취약장소 112 비상벨 증설… 신속한 초동대응 기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3월 28일(목) ’24년도 제1차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의 예방과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호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은 하루평균 700만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필수 교통 인프라로, 지난 한 해(’23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범죄’와 ‘살인 협박’ 등 무차별 범죄 예고가 다발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된 상태이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지하철 내 범죄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이 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필요성을 공감하게 되었다. 우선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의 치안을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소속 지하철경찰대와 함께 합동 순찰을 시행해 범죄예방과 질서 위반자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설·추석 명절 등 특별 단속기간에는 추가 합동 순찰로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일 2회(07:30~08:30/18:00~19:00) 범죄 발생 상위 11개 역을 대상으로 지하철경찰대 소속 경찰관과 서울교통공사 소속 지하철보안관이 한 조를 이루어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 범죄 발생 상위 11개 역사 : 서울역, 교대역, 신도림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종로3가역, 노원역, 사당역, 합정역, 건대입구역, 고속터미널역, 잠실역 또한, 생활권 지하철 범죄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유흥가 밀집지역 등 범죄 노출 우려되는 지하철 역사 공간에 대해서 지역 지구대와 파출소 경찰관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112 긴급번호로 신고·접수되는 지하철 중요 범죄에 대해서는 각 도시철도 운영기관 관제센터로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했다. 움직이는 지하철 특성상 112 긴급번호로 신고·접수된 사건이 관할 지구대로 통보되어 해당 역사로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범죄 신고된 열차가 해당 역사를 떠나고 없는 상황이 발생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 서울경찰청은 현재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서울지하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4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관제센터 직통번호를 ‘112치안종합상황실’에 등록해 중요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구간 코레일, 신분당선 등 국가철도 운영기관의 관제센터 번호도 추가로 등록하여 112 신고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범죄 발생 열차에 대한 통제가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역무직원 또는 지하철보안관이 보다 빠르게 현장에 출동해 범죄 상황에 대한 초동대응이 가능해지는 등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범죄 억제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서울시(서울교통공사)는 ’24년 6월 말까지 지하철 역사 내 여자화장실 등 범죄취약장소 590개소를 선정해 비상시 경찰에 직접 신고가 가능한 ‘112 비상벨’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비상벨 설치가 완료되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됐을 경우, 신속하고 편리하게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지하철 내 범죄 예방 및 사건·사고 신속 대응을 위해 비상벨 등 시설 개선과 더불어 서울경찰청과 공조하여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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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前 지역문화진흥원장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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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8. 16:50 부산문화회관 신임 대표이사 임용장 수여 … 임기는 2년 ◈ 신임 차재근 대표이사는 지역문화진흥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중앙과 지방의 문화예술 분야와 행정에 두루 참여한 문화예술 정책 전문가 ◈ 박 시장, “부산문화회관이 높아진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충족 및 지역 창작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부산 대표 문화예술 중심(앵커) 시설로 거듭날 것”을 당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4대 신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前 지역문화진흥원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임용장 수여식은 어제(18일) 오후 4시 50분 시청 의전실에서 있었으며,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용일인 2024년 4월 18일부터 2년이다. 차 신임 대표이사는 지역문화진흥원 원장,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등을 역임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의 문화정책 수립 및 실행에도 참여한 중앙과 지방 문화예술 정책의 전문가다. 특히,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 시, 철강도시 이미지인 포항을 문체부 지정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끌어냈으며,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 중심의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문화예술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 대표이사는 “부산은 오페라하우스, 국제아트센터 등 대규모 공연장 개관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부산문화회관이 이러한 대규모 공연장들과 차별화되는 정체성 확립과 시민의 높은 문화 향유 갈증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그 책임이 막중하지만,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에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고 찾게 된다”라며,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지역 창작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부산문화회관이 더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중심(앵커)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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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 개최
◈ 4.19. 10:00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 위령탑 앞 광장에서 기념식 개최…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시장, 주요 기관장 등 100여 명 참석 ◈ 오늘 기념식과 함께 ▲4.18. 14:00 '4·19 위령제' ▲4.19. 11:00 '강수영 열사 추모제' 등 4·19 기념행사 이어져 ◈ 박 시장,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격차를 해소하고 진정한 통합으로 가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9일) 오전 10시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 위령탑 앞 광장에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오늘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혁명 희생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감사패 전수 ▲박형준 시장 기념사 ▲시립무용단의 추모 공연 ▲시립합창단의 4·19 추모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오늘 기념식과 함께 부산에서는 4·19혁명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어제(18일) 오후 2시에는 중앙공원 4·19혁명 희생자 유영 봉안소에서 ‘4·19 위령제’가 열렸고, 오늘(19일) 오전 11시 경남공고 강수영 열사 동상 앞에서 ‘강수영 열사 추모제’도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살리겠다는 저항의 횃불을 가장 높이 들었던 도시로, 부산시민의 큰 함성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았다”라며,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격차를 해소하고 진정한 통합으로 가는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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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서경덕, 장애청소년을 위한 '역사탐방' 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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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와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장애청소년을 위한 '역사탐방'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허곤)가 제작한 것으로 유튜브(https://youtu.be/bsKxkg6P7jc)를 통해 널리 전파중이다. 특히 청각 장애인이 영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手語)와 자막을 함께 넣어 제작한 것이 특징이며, 장애인복지시설 200여 곳에도 배포했다. 9분 분량의 영상에는 서 교수와 정준하가 함께 출연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을 소개했고,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을 함께 알려주며 역사적인 현장 탐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외부 활동이 쉽지않은 장애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상으로 역사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장애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각 분야별 셀럽과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역사를 소개하는 영상을 꾸준히 제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준하는 "이번 촬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다시금 느꼈고,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서울시 장애인 후원결연 사업을 통해 역사탐방 지원사업을 비롯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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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순천지역 전통발효식품 생산기업 방문 의견청취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순천지역 전통발효식품 생산기업 방문 의견청취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의준, 완도2)는 제379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4월 18일 순천지역 대표 전통발효식품 생산기업인 순천송광(주)을 방문하여 생산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업회사법인 순천송광(주)(대표 채순남)은 전통 장류와 두부, 조청류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순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여 지역 농산물 유통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신의준 위원장은 “도내 우수 전통 발효식품 생산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 발효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남도만의 전통 발효식품을 발전시키고 계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담그기 문화’는 삼국시대부터 기록이 있는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고, 음식 조리법이나 식문화, 세시풍속 등이 높이 평가되어 지난 2018년 12월 27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올해는 ‘장 담그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