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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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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장애인체육선수단, 피⋅땀⋅눈물로 전국 4위 등극
- ◈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부산선수단, 금 2⋅은 4⋅동 9 획득(전국 4위, 역대 최다메달 3위)
◈ 도약상(최다점수 향상 시·도), 도전상(중증·여성 선수 최다참가) 대회장배 2개 수상
◈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거돈), 전지훈련비 확대 지원⋅동계지도자 배치⋅우수선수 육성비 대폭 증액 등 지역적 한계 넘어 동계장애인스포츠에 전폭적 지원 결실
부산장애인체육선수단이 지난 10월 전국장애인하계체육대회에서 전국 4위에 이어,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도 작년 전국 10위에서 무려 6계단이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전국 4위(역대 최다 메달 3위)를 기록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7개 참가 시・도 중 전년 대비 종합점수가 가장 크게 오른 시·도에 주어지는 도약상(대회장배)과 최다종목, 중증·여성 참가선수가 제일 많은 시·도에 주는 도전상(대회장배)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눈이나 얼음이 거의 없는 부산의 자연환경과 설상・빙상 등 전용연습공간 또한 부족한 훈련환경에서 부산선수단이 금 2개・은 4개・동 9개를 획득하며 종합득점 11,206점으로 종합 순위 4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선수와 지도자 모두의 땀과 눈물의 결정체다.
애초 종합 6위를 목표로 했던 부산선수단은 쇼트트랙(빙상),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아이스슬레지하키 등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목표보다 높은 성적을 올렸다. 게다가 스노보드에서 대회 첫 메달을 획득하며, 선수단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쇼트트랙(빙상)에서 2관왕이 배출되면서 목표 초과 달성의 기반을 다잡았다.
쇼트트랙(빙상) 최예준(상당중)이 남자 쇼트트랙 지적장애(IDD) 청년부 500m, 1,000m에서 2관왕에 올랐으며(금 2), 스노보드 이종수(장애인스키협회)가 뱅크드슬라롬 청각장애(DB), 알파인스키 박은지/김호준(장애인스키협회)이 여자 알파인 대회전 B 블라인딩, 이현미/최신애(장애인스키협회)가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B(시각장애) 4.5Km, 크로스컨트리 여자 free B(시각장애) 6Km에서 각각 은메달 1개씩을 획득하며(은 4) 다시 한번 스포츠 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였다.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거돈)는 장애인스포츠선수 고용확대(동계체전 선수), 체계적 전지훈련을 위한 예산 지원, 동계 스포츠지도자 확대 등 그간 장애인동계체육인 육성에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올해도 동계스포츠 지도자 확충, 훈련장 확보 등 장애인동계스포츠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1위는 24,024점(금 25 은 17 동 14)을 얻은 경기도가 차지했으며, 서울, 강원, 부산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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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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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순천대박물관, ‘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전’ 호평 속 개장 연장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박물관이 관람객 호평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전시 중인‘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 : 복식과 장식품을 중심으로’(이하 무형문화재전) 기획전을 오는 6월 28일까지 연장 개장한다고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지역의 문화기관과 단체, 예술인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위해 기획되었다.
국립순천대 박물관 무형문화재전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복식 및 장식류 전승공예품 87점을 전시하고 있다. 갓을 만드는 갓일, 신발을 만드는 화혜장, 장식물을 만드는 금박장, 매듭장, 자수장 등 다양한 보유자 및 이수자들이 만든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품 감상뿐 아니라 청소년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눈길을 끈다. 전시개관 이후 현재까지 지역 청소년과 외국인 유학생, 장애인 등 약 400명이 넘는 인원이 버선액자, 매듭키링, 조각보 만들기 등 한국전통문화 체험에 참가하였다.
전시 관람과 체험을 마친 관람객들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몸소 느끼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뜻깊다.” 등의 후기를 보였다.
국립순천대 박물관 전시 및 교육 담당자는 “우리의 일상과 가까운 민속 공예품 전시에서 그치지 않고 연계 체험을 함께 운영하여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 특히 문화적으로 소외된 분들에게 더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장 전시 및 체험 관련 문의사항은 순천대학교박물관(750-504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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