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춘작당 100일 간의 대장정 끝맺음 전시회 호평

기사입력 2019.12.09 11:01 조회수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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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청년들의 유쾌발랄 곡성살이 100일 고스란히 전해져 -

지역 청년농 및 청년창업자와 함께한 팀별 프로젝트 결과물 수준 높아 -

참여자 30명 중 13명이 곡성에 정착 예정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6일 곡성 군민회관에서 ‘젊음을 디자인하라! 환장할 청춘작당’ 제1기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끝맺음 전시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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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작당은 30명의 도시청년들에게 100일간 곡성살이의 기회를 제공하는 곡성군의 청년 인구유입 정책이다. 참여자들은 첫 20일 동안 도시에서 지친 자신을 돌아보면서 곡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60일 동안은 6개로 팀을 이뤄 마케팅, 컨설팅 등 지역 청년농 및 청년창업자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리고 마지막 20일은 그간의 활동상황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끝맺음 전시회를 추진하고, 곡성에 정착할 준비를 했다.

 

 전시회에서는 도시청년 30인의 곡성살이 100일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었다. 도시청년과 농촌이라는 공간이 함께 빚어낸 100일 살이의 모습은 기존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이종(異種) 결합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군민회관 중앙 로비에는 그들이 생활했던 방별로 조그만한 전시대를 만들어 옷가지, 개인취미용품, 서로 나눈 편지, 사진 등이 전시됐다. 또한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그들의 곡성살이를 담은 생생한 영상들이 곳곳에서 상영됐다. 영상 속 청년들의 모습은 각종 언론이나 통계지표를 통해 그려진 청년들의 우울한 자화상과 달리 건강하고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그 자체였다.

 

 대강당에서는 팀별로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과정과 성과물이 전시됐다. 해암요, 아리울떡방, 더치림(林) 등 지역 상인들을 위해 개발했던 패키지 디자인 및 BI 등 결과물들은 상품들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정도로 꽤 수준이 높았다. 또한 농촌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잡지 ‘농담’을 제작한 시도도 돋보였다.

 

 전시회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및 많은 군민과 공무원이 관람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청춘작당 제1기 30명의 청년 중 13명이 우리 군에 정착할 예정이다. 농촌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곡성군은 정착 예정인 13명의 청년들을 위해 취창업 및 주거 지원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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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내년 청춘작당 제2기 운영과 함께 청춘작당 후속 사업으로 전라남도 공모에 선정된 ‘전 남았어요, 곡 성공할거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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