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교육훈련

13일, ‘메르스’ 해외유입 시 초동 대응 및 확산 방지 훈련
기사입력 2019.11.14 10:20 조회수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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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1월 13일,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사전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질병관리본부와 경상남도, 시군 보건소, 소방본부, 검역소, 경찰청, 교육청 및 관련 의료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9월 국내에 유입된 바 있는 신종 감염병 메르스가 발생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의심환자 접촉 시부터 환자 이송, 대처방법 등 각각의 상황에 맞는 대처 훈련과 교육 등을 병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훈련에 앞서 올 한해 감염병 관리 유공자 및 기관(10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어 ‘메르스의 역학적 특성 및 개정된 지침 교육’과 위기상황 발생 시 기관별로 대응방안을 도출하는 ‘토론기반 훈련’을 조별로 실시했다.

 

오후에는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시 초동대응을 위한 ‘실행기반 훈련’을 실시했다. ‘실행기반 훈련’은 2인 1팀으로 신고자와 보건소 직원과의 역할극과 메르스 관련 OX 퀴즈와 문제풀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황극을 전개함으로써 타 분야 교육․훈련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훈련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비상 시에 대비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과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Fit Test)’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관계자는 “마스크를 본인 얼굴 체형에 맞게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틈새를 통해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흡착 검사와 올바른 착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훈련은 보건소 및 유관기관과 민간 의료기관과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매년 이러한 교육훈련 덕분에 지난해 9월 메르스 확진자 발생 시에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메르스 확산방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선7기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기반 구축과 함께 ‘감염병 안전지대 경상남도’를 위해 현장 담당자를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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