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올 여름 오색(五色) 휴가 떠나요~

8월 여름 휴가철 맞아 서울 지하철 타고 갈 수 있는 다양한 명소 제안
기사입력 2019.07.31 12:17 조회수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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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국내 여행이 주목을 받고 있는 올 여름,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올해는 지하철을 타고 서울 곳곳에 위치한 색다른 명소에서 ‘오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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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수영장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지하철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곳 중 저렴한 비용으로 여름 더위도 피하고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을 다섯 가지 주제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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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브릿지(여의도)

 

<여름 축제: 이열치열! 더위는 신나는 축제 열기로 해소한다>

올 여름도 서울 시내에서 다양한 여름축제가 열린다. 2013년부터 열리는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그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다. 한강 근처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하는데, 지하철을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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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2호선 잠실새내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잠실한강공원에서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가 열린다. 골판지로 종이배를 만들어 한강 위에 띄우고 직접 노를 저어 속도를 겨루는 색다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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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각사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내려서 바로 접근 가능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8월 2~3일, 9~10일까지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이 열린다. 팝・국악・레게・클래식에 정평이 나 있는 음악인들이 참가해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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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샤

 

이 외에도 8월 내내 한강 시민공원 둔치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 시 지하철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 여름축제 열리는 한강시민공원 지하철 이용 시

 - 광나루한강공원: 5, 8호선 천호역 1번 출구 도보 500m

 - 잠실한강공원: 2호선 잠실나루역 6번 출구 도보 500m

 - 뚝섬한강공원: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와 연결

 - 잠원한강공원: 3호선 압구정역 6번 출구 도보 800m

 - 이촌한강공원: 4호선 이촌역 4번 출구 도보 700m

 - 반포한강공원: 3, 7호선 고속터미널역 8-1번 출구 도보 800m

 - 망원한강공원: 2・6호선 합정역・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이용

 - 여의도한강공원: 5호선 여의나루역 3, 4번 출구와 연결

 - 난지한강공원: 6호선 마포구청역 7번 출구 도보 1.3km

 - 강서한강공원: 5호선 방화역에서 마을버스 이용

 - 양화한강공원: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 도보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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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벽화마을

 

<사색과 명상: 도심 속 조용한 나만의 세계로>

시끄러운 도시 속에도 조용히 사색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스님들이 지내는 절에서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을 보내면서 스트레스를 비우고 활력을 재충전하는 템플 스테이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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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조각과 만나다

 

1호선 종각역 2번 출구에서 내리면 도보 5분 거리에 조계사가 있다. 접근성이 좋아 템플 스테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곳이다. 휴식을 취하며 명상에 잠길 수 있는 ‘쉼표하나’, 조계사에서 준비한 전통 불교 문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마음산책’ 프로그램이 10월 말까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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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 숭정전

 

1호선을 타고 몇 정거장 더 지나 동묘앞역 2번 출구에 내리면 묘각사가 있다. 묘각사 역시 “Where is your mind?”라는 주제로 템플스테이를 운영 중인데, 지하철역에서 가까워 찾아가기 편하다. 근처에 위치한 서울풍물시장 및 동묘를 둘러보고 나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 적합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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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

 

도심 외곽의 한적한 철길을 따라 나무와 숲이 우거진 수목원을 걸으며 사색에 잠겨볼 수도 있다. 7호선 천왕역 3번 출구 인근에 항동철길이 있다. 운행을 중단한 군용철길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조금씩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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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기관사 체험

 

항동철길 끝자락에는 수목원 중 서울시가 최초로 만든 푸른수목원이 있다. 100,000 의 넓은 부지 안에 24개의 테마 정원이 조화롭게 조성되어 있다.

 

image01.png

  

10시까지 개장하니 더위가 한풀 가신 저녁 즈음 수목원을 천천히 걸으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김상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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