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동·상계 동서간 '보행교/보차도교 '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도봉구 창동~노원구 상계동을 연결하는 보행교, 보차도교 각 1개소 신설
기사입력 2019.07.20 10:27 조회수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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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내 동서간 접근성 개선 및 문화예술, 산업 등의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 중인 '창동▪상계 동서간 연결교량- 보행교와 보차도교'가 오는 '23년 중랑천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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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작

 

신설교량은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도봉구 창동 1-11 ~ 노원구 상계동 820사이 중랑천에 보·차도교 폭32m, 연장 132m / 보행교 폭10m, 연장 115m 규모로 건설된다. 연결교량은 시민들에게 중랑천을 가로지르는 산책로로서 쉬어가고 머무를 수 있는 특화공간을 제공한다.

 

‘23년 준공예정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창동차량기지 옆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지하화를 통한 상부공원화 등과 연계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이 지역 일대를 보행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또한, 창동교 및 상계교에 집중되는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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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작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동해종합기술공사'… 여가·문화 공간이 되는 열린 브릿지 계획 >

서울시는 향후 준공 예정인 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과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와 연계하여 보행교 및 보차도교 2개의 브릿지를 통해 지역의 교통 수요 분산 효과 뿐 만 아니라 보행교 자체가 시민의 문화 및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고 동북권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한 금번 설계공모의 심사위원은 건축·토목·경관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프랑스 리옹 평화보도교와 몽생 미셀 둑길을 설계한 세계적인 보행교 전문가인 프랑스의 디트마 페이팅거(Dietmar Feichtinger)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심사위원회는 교량설계공모임을 감안하여 교량 관련 분야건축, 토목구조, 토목시공, 경관디자인 등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8인의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 박선우(한국예술종합학교), 함인선(한양대학교), 박진호(인하대학교), 박기태(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윤순종(홍익대학교), 김경주(중앙대학교), 김준성(건국대학교), Dietmar Feichtinger(프랑스)으로 구성‧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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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작

 

당선작으로는 동해종합기술공사, ㈜누리플랜, 혜동 브릿지 주식회사, 폴리머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다이나믹 웨이브’가 선정되었다.

 

이번 설계제안공모에는 총 8개 작품(국내 6, 국외 2)이 접수됐으며, 1차(제안서 심사), 2차(발표 심사) 심사를 거쳐 1~5등 작품을 선정했다.

 

▴2등은 ㈜경동엔지니어링(㈜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공동응모),  ▴3등은 ㈜한맥기술(㈜삼안, ㈜효명이씨에스, 디자인연구소 라온 공동응모) ▴4등은 ㈜에이텍건축사사무소 ▴5등은 동일기술공사((주)수성엔지니어링, 이한환경디자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공동응모)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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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작

 

당선작은 보차도교·보행교·친수공간·녹지 및 주변 시설을 하나로 묶는 다이나믹 웨이브(Dynamic Wave)라는 역동적인 공간을 제시하였다. 특히 보행교는 조경과 수변공간, 교량을 하나로 통합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열린공간으로 계획하고, 장경간의 개방감 있는 공간연출과 인근 철도교량과의 간섭을 최소할 수 있도록 비대칭 아치교로 계획하였으며, 역동적이면서도 유려한 곡선교로 계획하여 인접한 2개의 교량과 통일된 경관을 제안했다.

 

심사위원장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선우 교수는 “당선작은 건축과 토목의 협업이 잘 이루어진 계획안으로 디자인이 매우 절제되고 필요한 부분에만 악센트를 준 것이 매우 돋보였다”고 평가했으며 기술적인 면에서는 “향후 아레나와 연결하여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것과 보차교의 차량흐름, 하부 교각이 합리적으로 계획되었다”고 평가했다.

 

당선작에게는 기본‧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시는 내년 하반기 중으로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말 착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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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작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창동▪상계 동서간 연결교량을 통해 전통적인 교량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시민이 사랑하고 머물며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지역의 명소가 되는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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