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김영철 방미 성과 높이 평가,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 및 장소 확정 안 한 것은 북한 진정성 검토 및 미국의…

기사입력 2019.01.21 12:13 조회수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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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 ICBM 폐기에 대한 상당한 조율과 사전 논의 있었을 것”

“커져가는 손혜원 의혹 국민은 배신감 느껴... 손헤원은 투기의 아이콘... 철저한 수사로 진실 가려야”

“손해원, 설사 목적 순수해도 과정도 정당해야... 공직자 윤리규범 및 이해충돌금지 위반 가능성, 언론은 차명 의혹도 제기”

“검찰 수사 같이 받자는 손혜원, 서산온금지구 재건축 반대 모르는 듯...2017년 지역 언론에도 보도”

“목포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근대문화유산지정 사업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 추가 지정 노력도 할 것”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북한 김영철의 방미로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관계가 풀리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막연하지만 2월말 2차 북미정상회담 및 회담 장소도 곧 결정한다고 합의한 것은 다행이고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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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박 전 대표는 오늘(1.21) 아침 YTN-R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CBS-R <김현정의 뉴스쇼>에 잇달아 출연해 ‘김영철이 방미에도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지적에 “지금까지 북한은 미국에게 경제 제재 완화를 강하게 이야기 했지만 트럼프가 만나주지 않고, 확답을 주지 않아 방미 일정이 잡혔지만 방문을 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이번에 트럼프와 김영철이 만난 것은 북한이 ICBM 페기, 영변 핵 시설에 대한 폐기를 약속하고 미국도 완전한 경제 제재 해제는 아니지만 제재 완화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한의 주장과 제안에 미국은 검토를 하면서 진정성을 확인하고, 이 문제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탑 다운 방식으로 결정할 문제이고 또 미국의 셧 다운으로 실무 준비에도 여러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회담 시기를 확정을 하지 않은 것”이라며 “회담 장소도 베트남이 유력하지만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이 정해지지 않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이지 회담 결과가 찝찝해 그런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ICBM 폐기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를 언급하고, 폼페이오도 ‘비핵화의 목표가 미국인의 안전’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ICBM 폐기에 대해서도 북미 간에 상당한 조율과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 “처음에는 손 의원의 진정성을 믿었지만 언론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손 의원 측근 및 지인을 통해 보유한 부동산만 2곳에서 9곳, 15곳, 그리고 이제 20여 곳으로 드러나 국민은 손 의원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이것을 투기로 보고 있지 선의의 투자로 생각하겠느냐”며 “이제 손 의원은 ‘투기의 아이콘’이라고 말했다.

 

“오늘 조간보도에 의하면 손 의원과 함께 부동산을 둘러 본 주민이 지인 등을 통해서 보유한 부동산까지 포함하면 30 여 건으로 손 의원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된 사람들이 보유한 부동산만 30여건이 되는 셈”이라며 “처음에는 폐허가 된 목포의 구도심을 살리려는 충정을 믿었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어떤 국민이 이를 선의로 생각하겠느냐”며 “제가 국민을 배신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검찰 조사를 같이 받자는 손 의원의 주장에 대해 “목포 유달산 자락에 고층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것에 제가 찬성한다고 오해를 한 것 같은데 저는 그 사업을 반대 해 왔다”며 “그러한 사실은 2017년 9월 18일 지역 언론에도 보도가 되어 있고, 어제도 서산온금지구 재건축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조선내화 주차장 부지 매입 등을 통해서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저는 국회의원이 사인 간의 일에 개입을 할 수는 없다며 거절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손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 일일이 대꾸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이제 손 의원이 검찰 수사를 받겠다고 했으니, 수사를 받아서 사실을 밝히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라며 “저도 검찰 수사를 받을 일이 있으면 받겠지만 검찰의 수사를 받을 일이 무엇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박 전 대표는 “고위 공직자 국회의원은 아무리 목적이 좋더라도 그 과정이 합법적이어야 하고, 설사 손 의원이 목포 원도심에 자신의 나전칠기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하더라도 목포시, 목포시민과 공론화 과정이 반드시 있었어야 한다”며 “손 의원과 관련해서 현재 공직자 윤리규범 및 이해충돌금지 위반, 그리고 언론도 부동산 차명 보유 의혹 등 상당한 불법적 요소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철저히 수사해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손 의원도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손 의원의 배후에 청와대가 있고 김정숙 여사가 관련되어 있다고 일부에서 의혹을 제기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닐 것이고, 또 어제 손 의원의 기자회견에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함께 한 것은 제가 언급할 일이 아닌 것 같다”며 “저는 목포시가 응모를 하고 제가 정부와 노력, 협력해서 국토부로부터 지정받은 도시재생사업 3곳, 또 문화재청으로부터 지정을 받은 근대문화유산지정 사업 1곳에 저와 민주평화당 의원들이 노력해서 확보한 예산이 차질 없이 투입되어 이 사업이 잘 되기만을 바랄 뿐이며, 추후 목포 구도심을 활성화될 있도록 추가 지정이 필요하면 그러한 노력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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