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렁지기 전통놀이 지역 축제 행사...‘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보급 확대

기사입력 2017.04.29 05:59 조회수 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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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전통문화놀이협회는 지난 4월22일, 한강뚝섬에서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한 2017‘한강봄꽃어린이미술대회에서 현장접수로 진행된 호렁지기 전통놀이 대회에 참여한 200여명의 서울시민가족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29일 밝혔다. 

 

 

호렁지기란 투호의 호. 굴렁쇠의 렁. 딱지치기의 지. 제기차기의 기. 한 글자씩을 합쳐 만든 이름으로 41조가 한팀이 되고 두팀이 겨루는 경기이다.

 

별한 기술이 없이도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호렁지기는 1마당에서 4마당까지 각 마당별 선수가 자신이 선택한 종목의 미션을 끝낸 후 4마당의 마지막 선수가 1마당으로 먼저 들어오는 팀이 이기게 되는 전통놀이 경기로 1명의 주심의 신호로 경기가 시작되고, 4명의 부심은 각각 마당별 선수들을 심판한다.

 

본 협회는 작년 3월부터 지역*축제 및 행사에서 호렁지기 전통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과 뜻을 모은 이들이 동호회를 결성하였고, 이 날 25명의 동호인이 함께하여 호렁지기가 더욱 생활놀이화 되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당일 호렁지기 대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호렁지기를 통해 전통놀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여서 너무 행복했다. 호렁지기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조혜란 대표는 호렁지기 전통놀이가 아이들 두뇌 발달에 매우 효과적인데 각 놀이를 수행하는 과정에 집중력을 요하기 때문이며 평형감각, 신체협응능력 강화 및 신체활동 능력 또한 향상 될 수 있고 특히 선수 간 바통터치방식이 전통놀이 손터치를 하며 스킨쉽을 하는 과정에서 큰 재미를 느끼고 무엇보다 온라인 게임 문화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소통*화합으로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놀이라고 했다.

 

한편 조 대표는 호렁지기가 지역 축제 및 행사장에서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대중적인 생활놀이로 정착하기까지 적극적인 홍보와 문화기관 및 단체, 관련자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갖으며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전남 강진중앙초, 목포청소년수련원, 무안청소년수련원에서는 호렁지기 전통놀이가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호렁지기 전통놀이는 4/29일 목포이순신수군문화제, 5/25-27일에는 전남 여수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5/13에는 서울지부에서 주관하는 군포걷기대회, 5/20에는 보라매공원, 5/13에는 인천 연수구 문화원과 함께하는 성년식행사, 5/20에는 인천부평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최하는 한마당축제, 5/12-13에는 수원 화성 행궁에서 개최되는 신나는 꿈나무 동화마당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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