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관행적이고 일방적인 도의회 원구성 중단 도의원 소신투표 촉구 기자회견

기사입력 2022.06.30 17:33 조회수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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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관행적이고 일방적인 도의회 원구성을 즉각 중단하라

도의원들은 의회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소신껏 투표하라

 

지방선거가 부활한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성장시키며, 주민자치를 꽃피우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었습니다. 그 노력이 지금의 지방자치를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한 세대를 지탱해 온 지방자치, 주민자치의 역사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크기변환]기자회견사진1.jpg

 

그러나 민주당은 민심의 변화를 직감하고 실행하기보다 과거를 답습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27일 당내 경선을 통해 전남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61명 중 민주당이 56명을 차지하는 도의회 구성으로 보면 7월 6~7일 진행되는 본회의 의장단 선거는 ‘민주당 내정자가 당선되는 요식행위’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전남지역 22개 시군의회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다수결의 원리를 따르지만 소수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소수 의견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시켰습니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전남도의회 원구성을 중단하십시오.

민주당 도의원 당선인들은 잘못된 관행을 반복하지 말고 소신껏 투표하십시오.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도민들은 민주당의 성찰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멸해가던 적폐세력 국민의 힘을 부활시킨 장본인이 민주당이다’라는 비판, ‘다수당이어도 오만하지 말고 겸손하라’는 국민들의 비판을 민주당은 겸허히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특히 전남에서는 다양한 정치세력이 광범위한 도민들의 요구를 잘 반영하고, 도정을 확실하게 견제, 감시하는, 조금 더 민주적이고 진일보한 정치와 도의회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크기변환]문경식 대표 발언사진.jpg

 

민주당은 12대 전남도의회 출발부터 도민들을 실망시키지 마십시오.

 

                                                                                          2022년 6월 30일  

                                                             전남진보연대 /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 전남교육희망연대

                                                             전남환경운동연합 / 목포환경운동연합 / 민주노총전남지역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광주전남연맹 /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광주전남연합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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