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 한·일 세미나서 “세계가 주목하는 전주”

기사입력 2021.11.17 18:39 조회수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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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시장, 17일 화상으로 열린 제12회 한·일 공동세미나 참여해 기조강연 나서

꾸준히 성장하는 젊은 관광도시이자 세계적인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전주 소개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 사례, 생태동물원 변모 사례, ‘에너지디자인 3040’ 정책 등 공유


김승수 전주시장이 한·일 전문가들에게 전주를 꾸준히 성장하는 젊은 관광도시이자 세계적인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소개했다.

 

[크기변환]김승수 시장, 한·일 세미나서 “세계가 주목하는 전주” (3).jpg

 

김승수 시장은 17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KRILA)과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한·일 공동세미나에 화상으로 참여해 ‘세상을 바꾸는 힘은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사회적 연대’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인구감소사회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내로라하는 한국과 일본의 학계 전문가와 연구원, 공무원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담론을 펼쳤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구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시 생태의 변화가 중요하다면서 관광·문화·생태 분야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시장은 전주를 ‘꾸준히 성장하는 젊은 관광도시’로 소개하면서 30대 이하 관광객이 약 50%인 젊은 관광객 중심의 관광도시이자 영국의 더 가디언, 미국의 CNN, 세계적인 여행 전문 출판사 론리플래닛 등 세계 유수 언론이 주목하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주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의 도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국제슬로시티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문화도시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시민과 함께 생태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한 사례, 도시가 숲으로 연결되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 사례, 감옥 같던 동물원을 동물이 행복한 생태동물원으로 변모시킨 사례 등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나아갈 혁신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자립률 30%, 전력 자립률 40% 달성을 목표로 한 지역 에너지계획인 ‘에너지디자인 3040’을 실현해 사람과 환경·지구를 살리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오는 2050년까지 실질 탄소배출량을 ‘0(제로)’으로 만드는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민·관 추진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크기변환]김승수 시장, 한·일 세미나서 “세계가 주목하는 전주” (2).jpg

 

김 시장은 “원하는 것을 꿈꾸는 상상력,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 줄 아는 용기, 협력을 통한 사회적 연대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힘을 길러왔다”면서 “사람, 생태, 문화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더 담대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12회 한·일공동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기조강연에 나선 야마노 유키요시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장은 ‘가나자와의 전통과 창조적인 마을 조성’ 사례를 발표했다.

[김상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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