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는 되고, 독도는 왜 안되나"..서경덕, IOC에 강력 항의

기사입력 2021.07.29 15:26 조회수 1,10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독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우크라이나 항의로 크림반도를 수정한 IOC에 대해 "독도는 왜 안되나"라는 항의 메일을 IOC에 보냈다고 28일 밝혔다.


[크기변환]도쿄올림픽 성화봉송-3.jpg

 

이번 항의 메일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및 전 세계 IOC 위원 전원(한국측 2명 제외),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등 IOC 명예회원들에게도 함께 전송됐다.


며칠 전 IOC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크림반도가 러시아 영토인 것으로 묘사했다가 우크라이나의 항의를 받고 즉각 수정한 일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IOC는 "서비스 제공자의 실수였으며 내용을 인지하자마자 사과와 함께 이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접한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봉송로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인 것 처럼 표기한 것에 대해서는 IOC가 계속 발뺌하고 있는데 이는 너무나 이중적인 잣대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IOC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에 문의한 결과 독도 표시는 순수한 지형학적 표현이다"는 일본측 답변만 되풀이 하고 있다. 이것은 일본의 눈치만 보고 있다는 증거다"고 질타했다.


[크기변환]우크라이나 외무장관 트위터-1.jpg

특히 서 교수는 "IOC와 같은 국제기구는 공정해야만 한다. 편파적인 행위을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어서 빨리 일본측의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치 캠페인'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욱일기 응원이 발생했을시 전 세계 주요 언론사에 제보를 하여 "욱일기=전범기"임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형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www.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