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19, 상반기 응급의료상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백신상담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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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방재센터 올해 상반기 응급의료상담 총 163,399건, 전년 동기보다 10,532건 증가
△병․의원 안내 등 17.2%↑ △질병상담 14.8%↑ △의료지도 38.5↑ △처치지도 25.7↓
백신 접종 첫 날인 2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백신 상담 증가세 뚜렷, 전체 상담 중 4.5% 차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119로 접수된 응급의료상담 통계를 분석하여 28일(수) 발표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종합방재센터의 응급의료상담은 총 163,399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하여 10,532건, 6.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서울종합방재센터 상반기 응급의료상담 접수 현황 (’20~’21)
(단위 : 건)
구 분
총 계
병․의원 안내 등
질병상담
처치지도
의료지도
기 타
2021년 상반기
163,399
78,051
41,361
29,379
14,565
43
2020년 상반기
152,867
66,605
36,035
39,516
10,519
192
증 감
건
10,532△
11,446△
5,326△
10,137▽
4,046△
149▽
%
6.9△
17.2△
14.8△
25.7▽
38.5△
77.6▽
출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병․의원 안내 등 정보제공과 질병상담 건이 각각 17.2%, 14.8% 증가하였으며 출동 중인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신고자에게 응급처치 안내를 위한 처치지도는 25.7% 감소
하였다.
또한 심정지 등 중증환자에 대한 적절한 처치를 위해 센터에 배치된 구급지도의사에 의한 구급대원 의료지도 건도 38.5% 증가하였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병․의원 안내 등의 상담은 증가하였으나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현장 주변인 등이 시도하는 응급
처치는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아울러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 2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백신 관련 상담은 총 5,286건으로 같은 기간 전체 상담 116,633건 대비 4.5%로 나타났다.
표2) 서울시, 백신 접종 시작 후 18주간 응급의료상담 접수 현황(’21)
(단위 : 건)
구 분
합 계
2월26일~
4월3일
4월4일~
5월8일
5월9일~
6월12일
6월13일~
7월3일
응급의료상담
116,633
30,916
30,446
34,577
20,694
백신 관련 상담
5,286
194
784
2,003
2,305
출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2월 26일부터 시작된 백신 관련 상담은 첫 5주 동안은 194건이었으나 계속적으로 증가하여 6월 13일부터 7월 3일 3주간은 2,305건으로 급증하였다.
백신 접종 후 임상증상별 상담 현황은 발열(오한) 상담이 1,125건(21.9%)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발진, 발적, 가려움 상담이 743건(14.5%), 전신쇠약 및 어지러움 504건(9.8%), 근육통 454건(8.8%) 등이었다.
표3) 서울시, 백신 접종 시작 후 18주간 임상증상별 상담 현황(’21)
(단위 : 건)
구 분
합 계
발열, 오한
발진, 발적, 가려움
전신쇠약,
어지러움
근육통
기타
임상증상별 상담
5,141
1,125
743
504
454
2,315
출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등에 대한 상담은 질병관리청 상담전화 1339로 연락하고 병원이송 등이 필요한 응급상황일 경우 119로 신고하면 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 폭염이 가중되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119신고 접수 및 상담 체계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긴급한 요청에 더 신속하게 응답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