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기획전 「오래된 극장 2020」 개최

추억의 명화가 건네는 따뜻한 위안과 깊은 여운
기사입력 2021.01.04 19:11 조회수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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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오는 1월 21일까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추억과 감동의 명화 상영

◈ 젊은 윌리엄 와일러, 갇힌 여인, 영화가 사랑한 시인들 등 3개 섹션, 20편의 작품으로 구성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방추성)에서 시네마테크 기획전 ‘오래된 극장 2020’을 오는 1월 21일까지 상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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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당시 수영만에 있던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시작돼, 올해로 열두 번째 개최되고 있는 ‘오래된 극장’은 올겨울에도 추억과 감동의 명화로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오래된 극장 2020’은 ▲전설적인 흥행작 <벤허>와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위대한 거장인 ‘윌리엄 와일러’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는 초기 명작을 소개하는 ‘젊은 윌리엄 와일러’ ▲감금된 여인이라는 모티브에서 출발해 걸출한 영화적 성취에 이른 작품을 선보이는 ‘갇힌 여인’ ▲시인이 주인공이거나 시적 감흥 자체가 영화 감상에 흥미를 선사하는 ‘영화가 사랑한 시인들’ 등 3개 섹션에서, 총 20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섹션Ⅰ)‘젊은 윌리엄 와일러’에서는 ▲공작부인(1936) ▲이 세 사람(1936) ▲제저벨(1938) ▲편지(1940) ▲작은 여우들(1941) ▲우리 생애 최고의 해(1946) 등 6편의 작품이, (섹션Ⅱ)‘갇힌 여인’에서는 ▲레베카(1940) ▲가스등(1944) ▲포획(1949) ▲블루 벨벳(1986) ▲피아노(1993) ▲갇힌 여인(2000) 등 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섹션Ⅲ)‘영화가 사랑한 시인들’에서는 ▲오르페(1950) ▲호프만의 이야기(1951) ▲닥터 지바고(1965) ▲석류의 빛깔(1969) ▲일 포스티노(1994) ▲토탈 이클립스(1995) ▲패터슨(2016) 등 8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상영되는 추억의 명화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우리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안겨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의전당은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 맞춰, 영화관 객석 운영을 30% 이내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으며, 관람료 및 상세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http://www.dureraum.org)를 참조하면 된다.

 

[김형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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