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휠체어 이용자 장거리 이동 지원‘서울 장애인버스’도입

“휠체어 탑승 장거리 여행 길 열린다…”
기사입력 2020.06.01 09:01 조회수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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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동권 확대위해 일반형(휠체어 8석), 우등형(휠체어 5석) 버스 2대 6월 신규 운행

서울 장애인콜택시 이용고객 대상 6/6부터 운행, 6/1부터 예약가능

서울시민의 행복증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공공서비스 위해 최선다할 것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 휠체어탑승 설비를 장착한 ‘서울 장애인버스’ 2대를 도입해 1일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크기변환]사진1) 서울장애인버스.JPG

 

현재 국내에 휠체어 이용가능 버스는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5대(서울 다누림버스 1대, 경기도 누림버스 2대, 성남 조이누리버스 1대, 부산 나래버스 1대)와 민간에서(에이블투어) 운영중인 4대, 국토교통부에서 4개 노선에 도입한 고속버스 10대 등 총 19대다.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의 단체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의견을 받아 휠체어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를 도입하게 됐다.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해 도입되는 ‘서울장애인버스’는 총 2대로 일반형 버스는 휠체어 8석(일반좌석 21석), 우등형 버스는 휠체어 5석(일반좌석 18석)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 버스는 휠체어가 타고 내릴 수 있는 문과 승강기, 좌석, 고정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비상상황시 장애인의 안전을 확보하기위해 대피가 가능한 비상 탈출문을 추가로 제작하였다.

 

‘서울 장애인버스’의 이용대상은 현재 서울시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1~3급)의 경우 이용 가능하다.

 

[크기변환]사진2) 서울장애인버스.JPG

 

‘서울 장애인버스’는 6월 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예약은 6월 1일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가능하며 고객 확인 등 추가절차를 거쳐 예약이 확정된다. 이용자들은 버스 출발일 기준 5일전 자정까지는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휠체어 이용고객을 포함(1명 필수)하여 10인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고, 운행가능 지역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으로 최대 1박 2일까지 이용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자제 기간임을 고려하여 감염병 상황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동안 탑승 전 발열 체크와 차량 내 충분한 거리 유지 및 철저한 차량 방역에 힘쓸 예정이다.

 

요금은 200km까지는 20만원이며 200km 초과시에는 50km마다 2만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서울․부산 왕복시(약 766km) 약 44만원 정도 요금을 예상하면 된다. 유료도로 이용료와 주차비, 여행자보험, 기사숙박비는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단, 운전기사는 공단에서 별도 비용없이 지원한다.

 

[크기변환]사진3) 서울장애인버스.JPG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 서울 장애인버스 도입으로 장애인 분들의 이동권 보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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