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롱아일랜드 하원의원 Tom Suozzi 한국전쟁 종식, 평화협정 촉구 결의안 지지

기사입력 2020.05.28 11:51 조회수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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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롱아일랜드지역 연방 하원의원 톰 수오지 (Tom Suozzi, NY-03)가 5월 22일 ‘한국전쟁의 공식적인 종식과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하원 결의안(H.Res. 152)’에 지지를 표명하고 공동 발의자로 나섰다. 미국과 북한 간의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진 오늘, 70년간 이어져온 한국전쟁의 종식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이루자는 미 워싱턴 의회 내  목소리에 지지를 더하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전쟁 종식, 평화협정체결 촉구 결의안은 2019년 2월 북미 싱가포르 정상 회담을 앞두고 로 칸나 (Ro Khanna,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앤디 김 (Andy Kim, 뉴저지 하원의원), 바바라 리 (Barbara Lee,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등에 의해 발의되었다. 이번 달 뉴욕에서 새로운 지지자가 추가 된 것은 뉴욕지부 코리아 피스 나우! (Korea Peace Now! – 미국 전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캠페인) 풀뿌리 운동의 결과이다. 이로써 한국전쟁 종식 결의안은 현재 대표 발의자인 로 칸나 의원과  42명의 공동 발의자로 확대됐다.
 
톰 수오지 하원 의원은 결의안을 지지한 이유에 대해 “코리안과 전 세계의 안보를 위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반드시 보장해야한다.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와 70년동안 지속된 전쟁의 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이들의 명예를 존중해야한다고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수오지 의원 지역 유권자이자 코리아 피스 나우! 뉴욕지부 회원인 한성민씨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끝없는 전쟁에 미국 국가 예산과 자원을 낭비하는 정책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반도 전쟁은 이제 끝내야한다” 라며 수오지 의원에게 박수를 보냈다.
 
Data for Progress 가 작년 9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의 67%가 북한과의 평화 협정 협상을 지지한다고 한다. 지지율은 초당파적이며 공화당 (76%)이 가장 높이 나타났고 독립 및 기타 (64%)와 민주당 (63%)이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한국전쟁의 종식과 평화협정체결에 대해 미 의회내 공감대가 높아진데는 이들을 상대로 한 코리아 피스 나우, 위민 크로스 디엠지 (Women Cross DMZ), 코리아피스네트워크 (Korea Peace Network, KPN), 한반도평화를 위한 해외동포연대 (Pece Treaty Now!, PTN) 등 평화단체의 노력이 한 몫을 했다.  
 
이들 단체의 한반도 평화캠페인에 힘입어, 2019년 7월에는 미 연방 하원에서 2020 회계 연도 국방수권법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개정안에 한국 전쟁을 공식적으로 종식시키자는 내용의 결의 조항이 추가되어  만장일치로 통과된 바 있다.
 
한편 이들 평화단체들은 6월 1일 부터 5일까지 수 백명의 참여자가 연방 의원들과 화상회의를 갖는 ‘70년 한국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평화협정 체결 촉구 미 전국 공동행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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