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시설물 응급복구체계로 시민 안전 지킨다

부산시, ‘교량 시설물 긴급복구 우선 동원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0.04.07 13:03 조회수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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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부산시설공단·지역 전문복구업체, 교량 시설물 파손 시 신속한 복구 위한 우선 동원 협약 체결

◈ 교량 시설물 파손 및 복구지연으로 인한 2차 안전사고·차량정체 예방, 도로기능 회복 추진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교량 시설물 응급복구체계 구축을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오늘(7일) 오후 2시 시청 20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설공단과 전문복구업체가 참여하는 ‘교량파손 시 긴급복구 우선 동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에서 현재 관리 중인 교량은 164곳으로 최근 신축이음 파손 등 예기치 않은 교량 시설물 파손이 잦은 실정이다. 교량 시설물은 많은 차량이 이용하는 시설물로 복구가 지연되면 2차 안전사고와 차량정체 등을 유발해 신속한 응급복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부산지역의 유일한 신축이음장치 제작 업체인 한 전문복구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량 시설물 파손에 적극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물 파손 시, 전문 보수업체의 장비와 인력을 즉시 현장에 투입해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실제 교량 시설물의 경우, 타 시설물과 달리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복구업체 선정에도 기간이 소요돼 복구를 지연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특히 협약에 참여하는 전문복구업체는 각종 교량 부속자재를 자체 제작할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광안대교 시설물 파손 시 신속한 보수로 도로기능을 회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설물 관리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시설물 파손 시 신속하게 복구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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