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후보, 김승남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라

재경고흥군향우회, 김승남 후보에게 유감의 뜻 밝혀
기사입력 2020.04.02 13:57 조회수 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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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주홍 후보자(민생당, 고흥․보성․장흥․강진선거구)는 김승남 후보의 “재경고흥군향우회,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후보지지 격려 방문” 보도자료가 거짓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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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고흥군향우회(회장 이호) 임원진 15명은 어제(3/31)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3명) 격려차 고흥을 방문했다. 가장 먼저 황주홍 후보 고흥 사무소를 방문하여 응원의 말을 전한 뒤, 김화진 후보 고흥 사무소와 김승남 후보 고흥 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하지만, 김승남 후보의 보도자료에는 “김 후보 측은 이날 재경고흥군향우회 이호 회장 등 15명이 선거사무소를 격려차 방문했으며,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김승남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대해, 이호 재경고흥군향우회 회장은 “김승남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적이 없으며, 향우회는 정치적 중립 입장이기 때문에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모두를 격려하기 위한 고향 방문이었다.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김승남 후보에게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황주홍 후보자는 “지난 TV 토론회 무산과 관련해서도 눈속임을 하더니, 재경고흥군향우회가 지지를 표명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김승남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재경고흥군향우회는 물론 군민 여러분들에게도 정중하게 사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경고흥군향우회의 정정요청에 따라 김승남 후보의 보도자료를 게재했던 일부 광주전남의 언론은 기사 내용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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