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태세 강화’

기사입력 2020.02.26 19:35 조회수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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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대응 방안과 차단 방역현황 매일 점검

정례회의 취소, 노인·장애인 복지관 운영 중단

 

진도군이 코로나19 경보 단계가 최근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차단방역 등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크기변환]진도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태세 강화’ (2).JPG

 

군은 매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 회의’를 개최해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방안과 방역 현황을 재차 점검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위험이 커짐에 따라 대응 태세를 보다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들도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 자제 등으로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진도군 대응 상황 ▲당일 추진사항 등의 일일 상황을 진도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투명하게 군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26일(수) 11시 기준 현재 진도군에 확진자는 한 명도 없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의 관문인 진도대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24시간 발열 확인을 지난 24일(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발열 확인은 소형차는 탑승한 채로, 대형차는 내려서 진행하며, 체온이 37.5도를 넘은 이들은 구급차로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받는다.

 

또 매월 초에 개최하는 3월 진도군청 정례회의를 취소했으며,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개강 연기, 철마도서관·실내수영장·공공도서관 임시 휴관, 진도개테마파크 공연 잠정 중단,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의 운영을 중단했다.

 

진도노인복지관, 서경노인복지관, 진도장애인복지관의 운영 중단과 함께 무료식당의 운영 방침을 방문수령과 가정배달 등으로 변경했다.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개인 위생에 대한 지역 신문 광고, 전광판 등 홍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등에 손 소독제를 배부하고 방역 소독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진도군청 청사 방문시 민원인 마스크 배부와 함께 발열 확인·손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도휴게소 일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발열 체크를 위한 ‘진도군 진입차량 안전 안내’ 자원봉사자를 진도군 자원봉사센터(540-3169)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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