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건강한 다이어트 돕는다

전주시보건소, 2020년 비만 관리프로그램 ‘렛미인’, ‘뱃살탈출’, ‘일상이 다이어트’
기사입력 2020.01.29 22:00 조회수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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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만병의 근원인 비만으로 체중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전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을 위한 비만관리프로그램으로 고도비만자를 위한 ‘렛미인’과 경도비만자를 위한 ‘뱃살탈출’ 등 대상자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만도 측정을 위해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BMI(체질량지수) 30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한 ‘렛미인’의 경우 오는 3월 12일까지 운영된다. 또 BMI(체질량지수) 23이상인 비만자를 위해서는 오는 3월 6일까지 ‘뱃살탈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러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맞춤형 영양교육과 근력 및 유산소 운동 등 주 2회, 8주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앱을 활용해 비만율 증가에 따른 고혈압, 당뇨 등 성인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셀프 다이어트 프로그램인 ‘일상이 다이어트’를 2월부터 신규 운영한다.

 

‘일상이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원하는 전주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신청 후 휴대폰에 다이어트 앱을 설치해 활용하면 된다. 이후 일상 생활 중에 다이어트를 실천한 후 1개월 단위(최대 3개월)로 건강증진센터에서 점검을 받게 된다. 보건소는 점검 결과를 통해 체중감량자로 확인되면 감량 성공용품을 제공해 일상에서 스스로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보건소가 지난해 추진한 비만관련 프로그램에는 35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전체 참여자의 72%가 체지방률이 감소하고, 70%가 비만도가 개선됐다. 뿐만 아니라, 전체 참여자의 70%가 복부지방이 감소하고, 47%는 근육량이 증가하는 등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다이어트는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잘못된 식습관을 교정하고 상해나 부상 없이 안전하게 운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건소가 추진하는 비만관리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의 결실을 맺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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