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들의 삶의 이야기 담은 특별한 그림책 탄생

웃장 떡집할머니와 닭집 사장님 이웃들의 삶이 담긴 그림책
기사입력 2020.01.28 13:40 조회수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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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그림책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부터 한글작문교실 어르신까지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시민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특별한 그림책을 만들었다.

 

[크기변환]2 성동초 그림책.jpg

 

이번에 만들어진 그림책들은 순천의 전통시장인 웃장에서 평생을 살아온 떡집할머니, 방앗간사장님, 국밥집 아주머니등 시장상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 낸 ‘웃장상인 그림책 만들기’와 ‘성동초 학생들과 함께하는 그림책 만들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주전남지역대학과 함께 진행한 ‘성인 꿈아지트 창작과정’을 통해 발간됐다.

 

‘웃장상인 그림책’에서는 김중석작가와 함께 상인들이 가장 잘 그릴 수 있도록 친숙한 가게와 메뉴들을 대상으로 재래시장의 특징이 잘 드러난 그림책들을 만들었다.

 

‘성동초 그림책’은 한성민 작가가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4학년을 대상으로 52권의 그림책이 나왔고, 2020년 상반기에 3학년들이 만든 40권의 책이 더 나올 예정이다.

 

방송통신대 광주전남지역대학과 진행한 ‘성인 꿈아지트 창작과정’은 방송대반, 순천시민반 2개반으로 나누어져 오치근 작가와 16주간의 강의로 진행됐다.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모여서 자수 그림책 등 다채로운 28권의 그림책이 만들어졌다.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내 인생 그림일기 만들기’프로젝트는 김중석 그림책작가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탄 ‘순천소녀시대’ 어르신들과 계속되어 왔다.

 

시민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처음에는 그림을 그리는데 겁이 났지만 선생님과 차근차근 수업을 진행하면서 나만의 그림책이 완성되어 뿌듯함을 느꼈다”며 나만의 책을 만날 생각에 기분이 들떠 있었다.

 

[크기변환]2 웃장상인 그림책.jpg

 

이번에 제작된 그림책들은 순천그림책도서관에 전시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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